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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지하철 선로로 투신 |
23일 오전 10시10분께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신도림 방면으로 운행하던 2117호(기관사 이정식) 전동차를 향해 김모(29.여.경기도파주시)씨가 몸을 던져 머리와 손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노모(23.공익근무요원)씨는 "승강장에서 승차 안내를 하다 전동차가 진입하는 순간 승강장 끝에 서 있던 여자가 갑자기 선로쪽으로 뛰어들어 급히 수신호로 전동차를 세운 뒤 역무실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선로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응급 수술이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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