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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16:48 수정 : 2005.01.23 16:48

1월의 넷째 일요일인 23일 영상의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의 유명 스키장과 유원지, 겨울축제장은 행락 인파로 붐볐다.

이날 16개 슬로프를 전면 개방한 전북 무주스키장과 강원 용평스키장에는 각각2만여명과 1만2천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들어 설원을 누비며 휴일을 즐겼다.

또 강원 보광휘닉스파크와 홍천 대명, 충청 수안보 사조마을, 경기 용인양지스키장 등 전국의 주요 스키장에도 3천∼1만명이 몰려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겼다.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22-23일 1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얼음낚시와산천어 맨손잡기, 얼음 축구대회를 즐겼고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태백산눈축제'가 열려 개썰매와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겨울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스노 페스티벌을 벌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2만6천명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며 한 주일의 피로를 풀었고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제주 중문관광단지, 부산 PIFF(부산국제영화제) 광장 등 주요 유원지도 행락인파로 북적거렸다.

국립공원 설악산에 1만여명이 찾아 겨울산행을 만끽한 것을 비롯, 지리산과 덕유산, 한라산, 속리산 등 전국의 유명산에도 두툼한 옷차림을 한 등산객의 발길이이어졌다.

오후 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면서 영동고속로도 상행선 강천∼여주 구간과 덕평-용인휴게소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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