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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1:45 수정 : 2005.01.23 21:45

23일 오전 10시22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지하철 7호선 중계역 역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해 역사 안팎을 수색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협박전화를 받은 역무원 정모(33.여)씨는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나는 노숙자인데 석유통을 들고 7호선에서 자살하겠다'는 괴전화가 걸려 와 종합사령실에 보고하고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노원소방서의 소방차 5대와 인근 지구대 경찰관 20여명이 긴급출동해 3시간 반동안 화장실과 승강장 등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수상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도시철도공사 종합사령실은 중계역에서 보고를 받고 1∼8호선 모든 역사에 일제전화를 걸어 "모니터를 주시하고 화장실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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