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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4 18:28 수정 : 2005.01.24 18:28

북한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 ‘파이오니아나야’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해양경찰청은 24일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연료가 다한 5천t급 경비함 삼봉호를 불러 들이고 1500t급 경비정과 1천t급 경비정 등 2척을 새로 투입해 헬기 2대, 초계기 1대 등과 함께 해·공 입체 수색활동을 계속했다.

해경은 또 실종자들이 해류에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북방한계선 남쪽 해역에도 250t급 경비정 2척과 500t급 경비정 1척 등 모두 3척의 경비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까지 사고를 당한 선원 18명 가운데 4명(한국인 2명, 베트남인 2명)이 구조됐고, 베트남인 선원 1명이 주검으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13명이 실종된 상태다.

가림해운 소속 2826t급 화물선 파이오니아나야호는 지난 19일 오전 6시32분께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철재를 싣고 중국 칭다오항으로 향하던 중 북한 해역인 강원도 거진항 동북방 160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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