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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09:41 수정 : 2005.01.26 09:41

강도짓을 한 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신청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미국 델러웨어주 뉴캐슬 카운티 경찰은 25살의 브렌트 브라운과 18살의 안드레 무어를 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또다른 16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운은 무어와 함께 도미노스 핏자의 배달원인 18세 여성의 돈을 빼앗은 뒤 피해자에게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것.

그러나 피해자가 이같은 엉뚱한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뒤 범인의 휴대폰 번호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브라운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의 가택에서 오리지널 영수증이 부착된 피자 박스를 발견해낸 경찰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아주 딱 들어맞는 케이스일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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