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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손길승씨 재판 3월 30일 결심 |
SK글로벌 분식회계 및 워커힐 주식 맞교환 등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과 손길승 전 SK 그룹 회장 등 SK그룹 임원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오는 3월 30일 결심공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변호인이 준비한 주식가치 감정보고서가 늦어도 2월 말까지는도착할 것으로 보고 이후 보고서에 대한 검찰의 검토가 필요하며 2월 중순 법관 전체 인사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월 30일 오후 2시 결심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보석석방됐으며 손 전 회장은 2개 사건으로 기소돼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3년 벌금 400억원이 선고돼 항소심 병합 심리 중 보석석방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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