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6 21:45 수정 : 2005.01.26 21:45

20일 오전 동해 북한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파이오니아나야호에서 구조된 선원 2명이 26일 오후 김해공항으로 고향인 부산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KE 1143편으로 부산에 도착한 이상민(24.2등 항해사)씨와 박기웅(19.갑판원)씨는 사고 당시 입은 부상과 정신적 충격 탓인지 극도로 지친 표정으로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엠뷸런스에 올라 부산 중구 메리놀 병원으로 향했다.

이씨는 침몰 당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어 엠뷸런스에 오르자 마자 고통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박씨는 고국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짧게 "좋다"는 말만 한 채 고개를 떨구었다.

이씨 등은 러시아에서 간단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았으나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메리놀 병원에 입원해 정밀종합검진과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해경에서 사고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