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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7 13:14 수정 : 2005.01.27 13:14

훔친 차를 타고 시속 160㎞의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도주극을 폈던 10대 3명이 실탄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검거된 최모(16.고1)군 등 고교생 3명은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께 경북 김천시 부곡동 모 약국 앞길에 시동이 걸린 채 서 있던 경북 XX허XX01호 그랜저 XG승용차를 훔쳤다.

이후 이들은 경찰의 검문을 피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방향으로 달아났다.

최군 등은 고속도로에서 도주하던 중 황간IC부근에서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순찰차가 쫓아오자 이를 들이받은 뒤 계속 달아났으나 충북 옥천군에서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쏘며 뒤쫓아온 경찰에 1시간여만에 검거됐다.

최군 등은 경찰이 추격을 하자 160㎞가 넘는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군 등이 훔친 차량과 경찰 순찰 1대, 화물차량 3대 등이 부서졌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최군 일당의 신병을 충남경찰청에서 넘겨 받아 이들이 승용차를 훔친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중으로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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