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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7 19:57 수정 : 2005.01.27 19:57

그룹 신화의 소속사가 지난 연말 콘서트에서 좌석 배치 문제 등으로 혼란이 빚어졌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피소됐다.

신화의 팬 16명은 지난달 19일 열린 신화의 `윈터 스토리 2004' 콘서트'가 좌석 배치 문제 등으로 1-2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 "계약 파기에 대한 손해배상과 정신적인 피해를 보상하라"며 총1천98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정좌석제였음에도 좌석 배치가 제대로 안돼 결국 입장권이있음에도 공연을 보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했다"면서 "입장권 환불 조치도 팬들이 수차례 항의한 뒤에야 일부 이뤄지는 등 기획사의 성의 있는 사과와 해명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콘서트 지연 소동에 항의하고자 개설한 인터넷 카페 회원을 중심으로 2천만원 이하로 제한된 소액재판 규정에 맞춰 이뤄졌으며 향후 다른 팬들에게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에게 홈페이지 등으로 공식사과하고 환불도 예정대로 이뤄졌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정확한 소송 이유를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화의 공연은 좌석 배치 문제 등으로 1-2회 공연 모두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져 관객들에게서 거센 항의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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