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인천·경기·강원 일대에 대설주의보 |
주말인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전 10시40분 현재 강화 2.8㎝, 동두천 2.5㎝, 문산 2.2㎝, 철원 1.8㎝, 서울 1.4㎝, 춘천 1.2㎝ 쌓였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낮에까지 3∼6㎝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눈은 이날 낮에 그치겠으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흑산도.홍도, 대전, 충남, 광주, 전남북에는 이날낮 강풍주의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일요일인 3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의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