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학원장 추행’ 캐나다인 강사 영장 기각 |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29일 학원 운영자(31.여)를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캐나다인 P(32)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28일 오후 8시40분께 종로구 혜화동 모 어학원 빈 강의실에서 운영자 A씨의 어깨를 쓰다듬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피해자 A씨가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경찰이신청한 영장을 기각했다.
피해자 A씨는 경찰에서 "P씨가 평소에도 여강사들에게 치근거려왔으며 이날도노골적인 신체접촉을 해왔다"고 말했으나 P씨는 "성추행할 의도로 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