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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0 15:35 수정 : 2005.01.30 15:35

평양에서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군밤과 군고구마가 별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평양의 영광거리, 비파거리, 전승거리, 경흥거리, 문수거리 등지에서는 300개에 가까운 매대(가두 매점)에서 군밤과 군고구마를 판매,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있을 정도다.

30일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군밤ㆍ군고구마매대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군밤과 군고구마를 민족적 향취가 풍기는 간식으로 장려했던 김 위원장은 2003년 10월 중순께 매대에서 판매되는 군밤과 군고구마를 가져와 일일이 쪼개보면서 질과 신선도까지 검사했다는 것이다.

평양시 인민위원회 인민봉사총국도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03년 12월 당시150여 개에 불과했던 군밤ㆍ군고구마 매대를 280여 개로 대폭 늘려 이제는 겨울철평양을 상징하는 명물이 됐다.

김일성 주석도 생전에 평양은 옛적부터 군밤과 군고구마가 유명했으며 가을이되면 평양의 곳곳에서 밤과 고구마를 구워서 팔아야 한다고 교시했다고 웹사이트는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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