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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0 16:11 수정 : 2005.01.30 16:11

주한미군 부대용 총기가 시중에 유통된 혐의가드러나 한국 경찰과 미군 범죄수사대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국 군사전문지인 성조지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성조지는 한국 경찰이 지난 25일 대전에서 한국인 2명에게 주한미군 부대에서흘러나온 총기류를 밀매한 혐의로 한국인 한모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한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달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주한미군 소속 군무원에게서산탄총 한 자루와 탄환 575발을 샀다고 밝혔다.

신문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한씨는 이밖에도 지난해 6월 22구경 권총과 탄환300발을 용산기지에서 일하는 군무원 한테 샀다고 진술했다면서 이 군무원은 이미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씨는 2001년에는 또다른 주한미군 군무원에게서 총신 2자루 등 총기 부품들을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가 총기와 부품들을 구입한 주한미군 군무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앤드리 커리 주한미군 제8헌병여단 헌병감은 성조지에 한국 경찰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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