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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0 17:10 수정 : 2005.01.30 17:10

1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산이나 야외 공원 대신에 실내 놀이시설이나 영화관 등을 찾았다.

고속도로는 주말 스키장을 찾았던 행락객들이 귀경길에 주로 이용한 영동고속도로 상행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면 양산 부근 3차로와안성 부근 1차로에서 각각 시설물설치 작업과 고장버스 처리로 정체를 빚었고 신갈∼죽전 3km 구간도 막혔다.

서해안선은 서울방면 금천 부근 1km 구간에서 속도가 다소 느렸을 뿐 그외 구간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주말 스키장을 찾은 인파들이 몰린 영동선 상행선에서는 둔내터널 부근 5km 구간과 원주 부근∼문막 9km 구간, 강천터널∼여주 부근 12km 구간이 막히고 있고 양지∼용인휴게소 4km 구간에서도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측은 "지난 주 내렸던 눈이 녹고 결빙구간도 거의 없어 도로상황은 좋은 편이다.

스키 타러 갔다 돌아오는 사람들로 영동선 상행구간이 다소 막히고 있으나 그외는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입장객은 지난 주 같은 시간대에 비해 줄어든 2천300여 명 선이다.

이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악산에는 이날 하루 8천500여 명이 찾아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북한산국립공원 정릉 매표소에는 지난 주에 비해 1천여 명이 줄어든 2천여명이 입장권을 구입했다.

추운 날씨 탓에 야외보다는 실내놀이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늘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1만7천 명이 입장했으며 이대로라면 오늘 손님이 지난 주보다 2천∼3천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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