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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0 19:29 수정 : 2005.01.30 19:29

30일 오후 6시 8분께 충북 제천시 영천동 제천역 구내에서 교체하려고 후진하던 기관차가 정차해 있던 제4506 태백산 눈꽃관광열차(기관사 윤석상.44)의 객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객차 11량 가운데 제1, 2호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명이 상처를입어 제천시내 서울병원과 현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대부분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태백산 눈꽃관광을 마친 승객 600여명을 태우고 강원도 태백시 증산역을 출발, 서울역으로 가던 눈꽃관광열차(무궁화호)가 충북선으로 접어들면서 제천역 구내에서 전기기관차와 교체하려고 후진하던 디젤기관차가 정차해 있던 객차를들이받아 일어났다.

제천역은 사고가 발생한 뒤 다른 기관차와 10량의 객차에 치료를 받는 승객을제외한 나머지 승객을 태우고 오후 7시40분께 서울역으로 출발시켰으나 이 과정에서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기관사와 제천역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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