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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0 22:15 수정 : 2005.01.30 22:15

검찰이 갈수록 다양화.전문화되고 있는 첨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만학열로 불타고 있다.

대검찰청은 첨단범죄 수사와 관련된 지식을 나누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전국단위 검찰 연구 모임인 `첨단범죄수사연구회'를 29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들어갔다.

이득홍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장이 초대 회장을 맡은 `첨단범죄수사연구회'는 이미 400여명이 온라인에서 활동중인 검찰 온라인 연구동호회 `컴수랩'을 모태로탄생했다.

대검의 연구모임 장려 정책에 발맞춰 이번에 본격 발족된 이 연구회는 세미나를통해 첨단기술유출 범죄수사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첨단범죄수사 전문인력 양성방안과 국가 첨단범죄수사센터 설치방안 등도 연구할 계획이다.

29일 연구회 발족과 함께 개최된 1회 세미나에서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첨단범죄 수사의 과제 및 전망 △디지털 증거 대응능력 강화 △P2P 등 첨단 침해기법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 주최로 지검 청사 중회의실에서 31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인 `금융범죄 수사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도 신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다.

기업공시제도, 선물.옵션 이론 등 일반 금융이론과 증권범죄 수사방법 등 검찰수사 실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 강좌에는 금융감독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올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종 범죄도 속출하고 있지만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계속 다양한 방면에서 공부하는 분위기조성를 통해 범죄척결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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