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시설하우스에서 옷들을 태우던 신씨는 추위를 느꼈고 유품중 상태가 좋아 보이는 점퍼를 주워 입었다. 점퍼 안 주머니에는 뜻 밖에도 1천만원짜리 수표 22장이 들어있었고 신씨는 고민끝에 이 가운데 2천만원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는 자신과 아내의 은행계좌에 입금했다. 그러나 신씨의 '횡재'는 오래 가지 못해서 점퍼 주인인 김모(70)씨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재산 일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탄원을 냈고 경찰은 수표, 은행계좌 등 추적끝에 신씨를 붙잡았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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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사망자 점퍼 안에 있던 2억여원 ‘꿀꺽’ |
노환으로 숨진 70대의 옷 안에 있던 2억2천만원을 챙긴 30대 화훼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신모(36)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장미농장 시설하우스의 난방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광주 모 장례식장에서 사망자들의 옷 등 유품들을 거둬갔다.
전남 영암군 시설하우스에서 옷들을 태우던 신씨는 추위를 느꼈고 유품중 상태가 좋아 보이는 점퍼를 주워 입었다. 점퍼 안 주머니에는 뜻 밖에도 1천만원짜리 수표 22장이 들어있었고 신씨는 고민끝에 이 가운데 2천만원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는 자신과 아내의 은행계좌에 입금했다. 그러나 신씨의 '횡재'는 오래 가지 못해서 점퍼 주인인 김모(70)씨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재산 일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탄원을 냈고 경찰은 수표, 은행계좌 등 추적끝에 신씨를 붙잡았다. (광주=연합뉴스)
전남 영암군 시설하우스에서 옷들을 태우던 신씨는 추위를 느꼈고 유품중 상태가 좋아 보이는 점퍼를 주워 입었다. 점퍼 안 주머니에는 뜻 밖에도 1천만원짜리 수표 22장이 들어있었고 신씨는 고민끝에 이 가운데 2천만원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는 자신과 아내의 은행계좌에 입금했다. 그러나 신씨의 '횡재'는 오래 가지 못해서 점퍼 주인인 김모(70)씨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재산 일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탄원을 냈고 경찰은 수표, 은행계좌 등 추적끝에 신씨를 붙잡았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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