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31 18:12 수정 : 2005.01.31 18:12



김진훈씨 “1천회 목표”

“건강이 허락하면 꾸준한 헌혈을 통해 1천회를 목표로 봉사하겠습니다.”

20대 초반의 청년이 헌혈 100회 이상을 달성해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 사는 김진훈(22·데이콤 익산지점 근무)씨.

그는 최근까지 104회에 걸친 헌혈을 기록했다. 그동안 그가 헌혈한 혈액은 모두 5만1700여㎖로 성인 남자 13명분에 해당한다. 두달마다 가능한 전혈헌혈과 2주일만에 할 수 있는 성분헌혈을 감안하면 해마다 20회 가량을 헌혈한 것이다.

그는 익산 전북제일고(옛 이리상고) 1학년에 재학중이던 1998년, 학교에 찾아온 헌혈버스에 오르며 헌혈과 인연을 맺었다. 그뒤 방과후 익산역 앞 등의 ‘헌혈의 집’을 찾았다. 최근에는 직장일로 바빠서 일요일날 헌혈을 한다. 헌혈을 많이 하면서 그는 적십자사로부터 2002년 헌혈유공장 은장, 2003년 헌혈유공장 금장 등을 받았다. 두살 위인 형 진아(24)씨도 ‘헌혈맨’으로 지난해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