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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1 19:32 수정 : 2005.01.31 19:32

올 설 귀성길은 8일, 귀경길은 9~10일에 교통량이 집중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주말과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로 지난해 설에 비해서는 교통소통이 좀 원활할 것으로 건설교통부는 예상했다.

건교부가 31일 발표한 ‘2005년 설 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을 보면, 설 연휴 수송기간(7~11일)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1392만대이며, 전 국민의 56%인 2764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교통개발연구원이 전국 4907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44.3%가 8일 귀성길에 오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7일이 24.5%, 9일이 16.7%, 6일이 6.0%였다.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5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8시간으로 전망됐다. 귀경일은 10일이 45.5%로 가장 많았고, 9일이 38.2%였다.

건교부는 임시열차 53대(454량), 고속버스 예비차 225대, 시외버스 예비차 337대, 임시항공기는 하루 평균 20편을 각각 추가 투입한다.

또 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9~11일 전철과 지하철은 물론 서울역, 영등포역, 강남고속터미널, 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7일 오전 4시부터 11일 오전 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한다.

설 연휴 종합교통정보 안내는 자동응답전화(1333)나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02-2110-8200, 8300, 503-7401~2) 등을 이용하면 된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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