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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19:54 수정 : 2005.02.01 19:54

1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용호동 H여관에서 모 시청 공무원인 H씨(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 주모(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청소를 하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없어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방안에서는 "공무원을 선비처럼 생각해 근무해 왔지만 그렇지 못했고, 박차고나가야 했으나 그렇지 못한 내 자신이 정의롭지 못했다"는 내용의 H씨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 5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H씨가 현실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중이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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