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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아이디어 하나로 10억 원 수입 |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연출 이창태)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 듀오 컬투가 아이디어 하나로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컬투의 소속사인 컬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멤버십 국제전화 브랜드인 00770(㈜시티엔트)과 1년에 2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CF 모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컬투가 CF모델 계약에 더해 00770과 러닝개런티 계약을 추가로 했다는 점. 00770이 올해 올릴 수익의 일정 부분을 컬투가 갖고 가기로 한 것. 00770 측이 올해 예상하고 있는 매출액 규모를 고려할 때 컬투는 러닝개런티로만 10억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컬투가 이처럼 CF 모델 계약과 함께 러닝개런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CF 제작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했기 때문. 컬투는 콘티를 짤 때부터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했다. 이에 00770측은 컬투의 아이디어를 산 대가로 러닝개런티를 약속했다.
컬투가 참여한 이번 CF는 기존 유명 카드 CF를 패러디한 내용을 담게 된다. 여기에 `웃찾사'의 인기 코너 `그때 그때 달라요'의 내용도 추가해 코믹한 분위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3월부터 전파를 탄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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