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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건드렸다” 흉기로 살해 |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자신의 내연녀를짝사랑하며 괴롭힌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황모(43.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45)씨가 자신의 내연녀 정모(41.여)씨를 짝사랑하며 강제추행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1일 오전 5시께 최씨를 찾아가 `왜 내 여자를 건드렸느냐'며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황씨가 도주 하도록 도와 준 정씨의 오빠(57)를 범인 은닉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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