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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7 15:12 수정 : 2019.09.27 19:58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서 참가학생들이 직접 만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서 참가학생들이 직접 만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7일 광화문, 학교에 가야할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청소년 기후 행동’ 주최로 열린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재의 환경 위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 운동회 형태로 열린 이 날 시위는 오전에는 ‘길 위의 기후위기 세미나’를 진행한 뒤 석탄피구게임, 지구를 살리기 위한 합동제기차기 게임등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자율적으로 무대에 올라 기후환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각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마다 노란 종소리가 광화문에 울려퍼졌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학생들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점수 빵점’이라고 적힌 펼침막을 앞세워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그 뒤로는 대한민국이 받은 ‘무책임 끝판왕 상’장이 함께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서 참가학생들이 길위의 기후위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서 참가학생들이 지구제기 게임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에서 박터뜨리기 게임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927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를 마친 학생들이 손팻말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결석시위에서는 참가학생들이 만든 개성가득 손팻말들이 가득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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