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26 15:51
수정 : 2019.11.26 16:27
박세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44·사법연수원 29기)이 서울중앙지검의 첫 전문공보관을 맡게 됐다.
대검찰청은 박 단장이 오늘 12월1일부터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으로 공보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오는 1일부터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고, 수사공보를 수사나 공소유지에 관여하지 않는 전문공보관이 맡도록 했다. 서울중앙지검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선 검찰청은 공보업무를 인권감독관이 맡을 예정이다.
박 단장은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1997년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2003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거쳐 올해 8월부터 대검 국제협력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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