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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2 15:32 수정 : 2019.12.12 15:54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주년인 12일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두환 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동상 조형물을 때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주년인 12일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두환 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동상 조형물을 때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수형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전두환 씨의 동상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등장했다.

신군부가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째인 12일 5·18 시국회의, 5·18 구속자회 서울지부, 5·18 민주운동부상자회 서울지부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죄를 지은 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라며 “1979년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군인의 사명과 기본 의무를 저버리고 탐욕과 권력 쟁취를 위해 군사 반란을 자행했고 반란의 수괴로서 악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우리들은 전두환이 응당한 처벌을 받지 않은 채 호의호식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동안 그의 언행에서 단 한 번의 반성이나 부끄러움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5·18 관련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지인들과 골프를 즐기는 전 씨에 대해 “재판을 피해 비겁하게 도망친 다른 범죄자들처럼 강제 구인과 구속이 적용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주년인 12일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두환 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동상 조형물을 때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주년인 12일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두환 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동상 조형물을 때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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