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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3:55 수정 : 2005.02.06 13:55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의회 의장은정부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에 대한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약속한 것과 관련, 6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환경영향 공동조사는 조속히 마무리 돼야하고 조사기간전면적인 공사중단은 없어야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김 의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적 합의와 법적 정당성을 확보한 대형 국책사업은 어떤 선택 보다 우선 해야하며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편향된 주장이나 집단과 지역이기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3개월 동안 이어질 조사기간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정부의 발표를 지켜보는 우리는 고육지책임을 이해하면서도 고속철 건설사업이 또다시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과 김 의장은 이에 따라 "약속된 기간내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고 이번조사를 통해 천성산 터널공사와 관련한 모든 논의는 더 이상 없어야하고 최종 결론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조사기간 터널공사가 중단될 경우 사회적 비용과 손실은 천문학적인 만큼 필요한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사 중단은 없어야한다"고강조했다.

또 "우리는 고속철 건설사업이 반환경적인 국책사업으로 비쳐지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고속철은 매연없는 전기철도이자 건설 과정에서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친환경적인 개발사업으로 알고 있다.

국토 발전을 앞당길 대역사인 이 공사의 조속한 재개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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