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스님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율스님은 예전 단식 때의 보식 경험과 자연치료법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하루 일과 대부분을 수놓기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법률스님은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병원치료를 받을 정도는아니다"며 "지율스님은 머리가 약간 무겁다고 느낄 뿐 아침에는 변도 봤을 정도로몸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스님은 향후 지율스님 거처와 관련, "오늘 저녁 천성산 대책위 관계자 등이회의로 결정할 일이지만 당분간은 정토회관에 머무르기로 했다.
지율스님이 세간의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언론보도를 하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토회 측은 이날 지율스님 살리기에 지지성명을 보냈던 달라이라마 등 국내외인사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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