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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강남역서 투신해 숨져 |
6일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승강장에서 이모(71)씨가 역내로 진입하던 교대방향 2190호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공익근무원 김모(24)씨는 "승강장에 서 있던 할아버지가 말릴 틈도 없이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선로로 뛰어들어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건강이 악화돼 고민해왔다는 유족의 진술로 미뤄 이씨가 지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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