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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8:43 수정 : 2005.02.06 18:43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국민수)는 6일 중견 건설업체 전 대표한테서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의원 2명에 대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ㅇ의원이 지난해와 2002~2003년께 중견 건설업체 ㅎ사의 전 대표인 최아무개씨한테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금품수수 경위와 대가성 여부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민주당 출신 ㄱ 전 의원이 현역 시절인 2002~2003년 최씨한테 영수증 처리 없이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최씨가 2002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ㅎ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치인들에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이들 의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수뢰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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