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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현장감독자 자정결의대회 |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현장관리자협의회 소속 관리감독자 300여명은 6일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기장과 주임, 반장, 조장들로 구성된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채용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이 밝혀진 것을 계기로 생산현장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앞으로 같은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감독자들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기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책임진다는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드는데 감독자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정결의대회를 마친 이들은 광주천 정화활동에 나서는 한편 광주 양동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자정결의문을 나눠주며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관리자 협의회는 7일에도 광주광천터미널 등지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자정결의문을 배포하며 시민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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