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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7 13:54 수정 : 2005.02.07 13:54

설 연휴 초반은 전국이 대체로 눈·비로 촉촉하지만 포근한, 후반은 거꾸로 맑으면서도 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발표한 `설 연휴와 주말 기상전망'에서 "오늘(7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지만 내일(8일)부터 주말까지 점차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7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온 뒤 밤에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개겠으나 강원 산간과 울릉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대설주의보가 이날 밤 강원 강릉.동해.태백.삼척.속초시와 고성.양양군 및 울릉도.독도에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 밖의 지방도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밤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전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아울러 8일은 경남북 및 강원 영동 일부 지방에 한 때 눈 또는 비가 온 뒤 개겠고 다른 지방은 오전 구름이 많이 낀 뒤 점차 좋은 날씨를 보이며 9일은 강원 영동지방에만 한 때 눈이나 비가 오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10일부터 휴일인 13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맑으면서도 기온은 뚝 떨어져 서울이 8일 -2도/5도, 9일 -4도/4도에서 10일에는 -6도/2도, 11일 -7도/0도, 12일 -8도/0도, 13일 -7도/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반적으로 1~2.5m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10일께 남해 및 동해에서 2~3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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