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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8 09:45 수정 : 2005.02.08 09:45

설연휴 첫날인 8일 광주.전남의 관문 고속도로인 호남 및 서해안 고속도로는 귀성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혼잡도를 더해가고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호남 및 서해안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남고속도의 경우 평소 4시간이 걸리던 서울-광주간 소요시간이 7시간 50분으로 3시간 50분이 더 소요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도 평소 3시간 40분보다 3시간 40분이 더 걸리는 7시간 20분으로기록되는 등 모든 차량이 장사진 상태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있다.

또 사실상 설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7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고속도로를 통해 이 지역에 유입된 차량을 보면 호남고속도로가 7만3천대, 서해안고속도로가 2만2천대 등 모두 9만5천대로 잠정 집계됐다.

도로공사 호남본부 관계자는 "작년 설 연휴 첫날과 비교할때 유입차량이 다소줄어든 느낌"이라며 "이는 귀성객들이 사실상 7일부터 이동하면서 분산된 때문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광주역도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북적거렸고 곳곳의 국도에도 귀성차량으로 크게 붐볐다.

한편 목포, 여수, 완도 등 전남 서남해안을 오가는 49개항로 78척의 여객선들도평온한 날씨속에 귀성객을 수송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이 지역의 경우 8일 오전에는 구름이 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가 시작돼 설연휴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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