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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부리는 아들 살해 60대 자수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8일 자신의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63.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마산시 자산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아들(37)이 술에 취한채 아내(63)와 딸(39)에게 이유없이 주먹으로 여러차례 폭행하며 행패부리는 데 격분, 아들을 바닥에 넘어뜨린 후 손으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다.
최씨는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알고 즉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조사에서 "목을 눌렀지만 아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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