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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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정상소통 |
설연휴 첫날인 8일 광주.전남 관문로인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이날 저녁무렵이 되면서 귀성차량들이 평상시 속도를 되찾았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귀성차량 소요시간이 호남고속도로 서울-광주는 3시간 10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목포는 3시간 30분 등 모두평상시 속도로 씽씽 달리고 있다.
이날 낮시간만해도 서울-광주는 5시간 20분, 서울-목포는 6시간이 각각 걸렸으나 고속도로에 유입되는 귀성차량이 감소하면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기 시작, 오후 7시 30분께부터는 차량들이 시원한 질주를 계속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 현재까지 두고속도로를 통해 유입된 차량댓수를 보면 호남고속도로가 5만2천대, 서해안고속도로가 1만7천대 등 모두 6만9천대로 잠정 집계됐다.
도로공사측은 "올 귀성은 고속도로가 정상속도를 내는 순간 끝난 셈"이라며 "작년 설 연휴 첫날 이 시간보다 300여대 정도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7일부터 귀성이 시작, 분산된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또 광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많은 귀성인파로 크게 붐비고 있으며 곳곳의 국도에도 귀성차량 행렬이 줄을 잇고있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까지 관내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특별한 교통사고 한건이 없는 평온한 교통상황이 유지돼 귀성길 교통소통에 크게 일조를 했다고분석했다.
한편 도내 서남해안 낙도를 찾아가는 귀성객들도 이날 좋은 날씨덕에 정든 고향집까지 순조로운 귀성을 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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