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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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전구간 소통원활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전국의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약간 지체 현상을 보일 뿐 전 구간에서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어 오후 3시가 넘으면 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경부 고속도로는 상행선 천안삼거리 휴게소와 상환활주로 부근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양 방향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도 상하행선 모두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오전 일찍부터 정체 구간이 나타나 서평택 부근과 서산 부근 1㎞ 구간에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으며, 종천터널과 발안 부근 1차로는 교통사고 처리로 차량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동선은 인천 방향으로 여주와 양재 일부 구간에서 부분지체를 보이고 있지만강릉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며 동해선도 양 방향 모두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시30분 현재 대전~서울 1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등 평소와 다름없는 원활한 흐름을 나타냈다.
도로공사는 어제 하루 서울로 돌아온 차량이 31만대에 달한 데 이어 오늘도 30만대 가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이긴 하지만 주말 쉬는 기업체도 많아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대별로 차량이 늘고있어 오후 3시 이후에는 정체구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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