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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3:17 수정 : 2005.02.10 13:17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울산지역 고속도로 구간에는 오후 들어 귀경 차량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있다.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어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양방향에서 차량들이 증가, 부분 지정체를 보였고 특히 부산 방향 서울산 인터체인지-양산 톨게이트 구간은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제속도를 내지 못했다.

도로공사측은 "어제 하루 귀경차량이 모두 3만4천여대에 이르렀고 자정까지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났다"며 "오늘은 이 보다 1천-2천여대 많은 3만5천여대는 족히 넘어 전날 처럼 새벽까지 교통체증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역과 울산공항에서도 귀경을 서두르는 인파로 붐볐으며, 서울 등지로 오가는 고속버스와 항공기 좌석 여유가 많지 않아 각 매표소에는 남아있는 버스표와 항공권을 구하려는 귀경객들이 줄을 잇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중심가 극장가를 중심으로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거렸지만 추운날씨 탓에 시내 도로는 차량들이 많지 않아 한산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울산지역에는 대형 사건이나 교통사망 사고등 큰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조용한 연휴를 보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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