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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4:40 수정 : 2005.02.10 14:40

10일 오전 9시19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선로 위에서 나모(47)씨가 인천발 용산행 열차(1020호)에 치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기관사 정모(55)씨는 "열차가 역사에 들어서는데 플랫폼 중간 부근에 서 있던나씨가 갑자기 선로 위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나씨가 갑자기 열차 앞으로 몸을 던졌다는 목격자 진술로 미뤄 스스로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기관사 및 나씨의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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