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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식단에 스파게티·냉면 |
국방부, 질 위주로 개선
국방부는 9일 젊은 장병들이 즐겨먹는 스파게티와 냉면을 올해부터 식단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사기와 복지 향상 차원에서 장병 급양을 ‘양’에서 ‘질’ 위주로 바꾸기로 하고, △돼지갈비 급식 횟수를 1년에 15차례에서 18차례로 늘이고 △쇠고기의 수입고기·한우고기 급식 비율을 6:1에서 5:5로 변경하고 △과일 주스 원액 비율을 50%에서 100%로 높일 계획이다. 국방부는 1954년 한-미 합동급식위원회가 정한 장병 1인 1일 열량 3800㎉를 현 장병의 작전훈련과 활동량,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열량을 분석하여 3300㎉으로 내리기로 하고, 권장 열량 하향 조정으로 남은 돈을 장병들이 좋아하는 급식의 질 개선에 쓰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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