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정체구간없이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도양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또 중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전날 오후늦게까지 귀경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던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막힘없이 평소 교통상태를 보이고 있다.
구간별 소요시간(양방향)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전∼서울 1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10분, 목포∼서서울 3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30분 등으로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도도 경부축과 서해안축, 영동축의 본선과 지선 모두 막힘없이 시원스런 소통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귀경객들이 전날 모두 빠져나간 탓에 전남 목포, 여수, 완도 등 여객선 터미널과 청주 고속터미널 등 전국 주요 터미널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인천∼백령, 연평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날 정상화되면서 인천과 서해 도서를 잇는 1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귀경객들의 행렬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어제 자정을 넘기면서 고속도로의 지.정체현상이 모두 해소됐으며 이미 모든 귀경객들이 돌아온 상태여서 고속도로 상태는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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