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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11 18:34 수정 : 2010.01.11 18:34

김희진씨

“하루종일 모니터에서 눈을 못 떼요. 강추위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니까요.”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제2발전소 중앙제어실에서 근무하는 김희진(사진)씨는 국내 발전회사에서 발전기술원으로 근무하는 단 3명의 여성 가운데 하나이자 만 스무살로 최연소다. 발전기술원은 기계 설비에 대해 잘 알고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동안 남성의 영역이었다. 2008년 서울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한 뒤 “워낙 기계를 좋아해” 남부발전에 입사한 그는 입사 초기 못 미더운 시선을 실력으로 이겨내고 중앙제어실의 보일러·터빈 운전원을 입사 1년8개월 만에 맡게 됐다.

김씨는 “국내 발전산업을 대표하는 보일러·터빈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형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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