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이 올해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25일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출범시켜 여성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여성영화를 알리고 여성문제를 선정해 포럼을 여는 등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해온 공로로 이 이사장을 여성상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30년 동안 여성폭력 근절에 힘써온 단체 ‘한국 여성의 전화’와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지원센터를 여는 데 앞장선 서울지방경찰청 윤후의 생활질서과장이 뽑혔다. 우수상은 천선아 드림미즈 대표, 홍수경 더원노무법인 파트너 노무사, 전국여성법무사회, 롯데물산 등이 받는다. 시상식은 30일 저녁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여성주간(7월1~7일) 개막 행사와 함께 한다. 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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