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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0.28 15:39 수정 : 2015.10.28 16:24

한-중 평화의 소녀상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근처 가로공원에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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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꼬옥 쥔 손은 사과는 커녕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고 오히려 한국 정부를 압박하며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무례한 일본 정부의 작태에 대한 분노와 우리의 다짐을 의미한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땅에 딛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는 고향에 돌아와서도 편히 정착하지 못하셨던 할머니들의 마음을 나타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어깨 위에 작은새는 이미 세상을 뜬 할머니들과 현재의 우리를 이어 주는 매개체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땅에 딛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는 고향에 돌아와서도 편히 정착하지 못하셨던 할머니들의 마음을 나타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소년상의 그림자 속의 하얀 나비는 부디 나비로라도 환생하여 일본정부의 사죄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는 의미이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소녀의 꼬옥 쥔 손은 사과는 커녕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고 오히려 한국 정부를 압박하며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무례한 일본 정부의 작태에 대한 분노와 유리의 다짐을 의미 한다. 행사에 참여한 역사어린이합창단원들이 손을 어루만져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행사에 참여한 역사어린이합창단원들이 손을 어루만져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근처 가로공원에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행사를 마치 뒤 역사어린이합창단원들이 손을 어루만져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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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근처 가로공원에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짤막한 단발머리에 저고리를 입은 한국 소녀상과 전통복장을 한 중국 소녀상이 두 주먹을 꼭 쥔 채 나란히 앉아 있다. 한국인 소녀상은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중국인 소녀상은 중국의 판이췬 칭화대 미술학과 교수와 영화제작자인 레오스융이 만들었다. 한·중 소녀상이 함께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치공간은 성북구청이 선뜻 구 소유의 부지 10여 평을 내줬다. 그리고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와 ‘2차 세계대전 역사 보존 아시아 연맹’ 등 한ㆍ중 시민단체들도 제작 비용을 보탰다. 제작자들은 “한·중 평화의 소녀상 설치는 양국 시민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국제적 연대를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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