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09.13 10:00 수정 : 2017.09.13 13:01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00차 정기수요시위를 하루 앞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수요일, 12시'를 주제로 특별전이 막을 열었다. 안점순,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300차 수요시위 맞아 사진전 열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다음달 21일까지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00차 정기수요시위를 하루 앞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수요일, 12시'를 주제로 특별전이 막을 열었다. 안점순,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세상에 알렸던 김학순 할머니의 결기 서린 눈빛과 손수 캠코더로 참가자들을 촬영하며 활짝 웃는 장점돌 할머니, 경찰의 방패에도 결연하게 맞선 박두리 할머니와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던 황금주 할머니의 외침을 생생한 사진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부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제1300차 정기 수요 시위(13일)를 맞아 고인이 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 22명의 생전 활동 모습과 이에 연대한 시민들의 사진을 모아 ‘수요일, 12시’ 특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김학순(1924~1997). 안해룡 사진가

문명금(1917~2000). 정대협 제공
이순덕(1918~2017). 정대협 제공
최갑순(1918~2015). 정대협 제공
박옥련(1920~2011). 안해룡 사진가
윤금례(1922~2012). 안해룡 사진가

배춘희(1923~2014). 정대협 제공
이금순(1926~2006). 한겨레 자료사진
김은례(1926~2008). 정대협 제공
1992년 1월8일 시작된 수요 시위는 매주 단일주제·최장기 집회의 기록을 경신하며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픈 역사다.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간절히 바랐던 피해자들의 절절한 외침은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 김동희 부관장은 “온몸으로 그 역사를 기록한 할머니들의 발자취와 이에 마음을 더한 시민들의 연대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전시는 <한겨레> 공동 주최로 다음달 21일까지 열린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IMAGE11%%]

[%%IMAGE12%%]

[%%IMAGE13%%]

[%%IMAGE14%%]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