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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가장 충만한 장면
가슴속의 한 벽에 걸고 싶은 독자들의 아름다운 여행사진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여행을 갔다 와서 사진만 남는 건 아니다. 사진도 남는다. 특히나 큼지막하게 인화해...
2007-06-13 18:13
생선잡이 배에서의 탈출극
6년 전 여름, 타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저는 학교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막상 집에 내려가려니 부모님이 무서워 못 가겠고, 아는 형들과 일하러 가기로 했어요. 신...
2007-06-13 17:50
남아공에서 진실을 묻다
“들었어? 하이재킹이래!” 자고 있던 남편을 흔들어 깨웠다. 비행기는 벌써 30분째 케이프타운 상공을 맴돌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도 여행 안내인처럼 수다를 떨던 기장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2007-06-13 17:48
뉴질랜드 거리는 내게 맡겨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경치 좋다고 탄복하고 있을 때 “우리도 외국여행 한번 가봐야 하지 않냐”라는 친구의 말로 얼떨결에 시작된 스무살의 배낭여행. 대학 입학 때 친지들에게...
2007-06-13 17:43
귀여운 아가씨, 자책 따윈 필요 없어!
“어린 시절 상처로 사랑 따윈 필요 없어요” Q 23살의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적 엄격한 아빠와 자신의 일만 중요시하셨던 엄마 밑에서 외동딸로 자랐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2007-06-13 17:35
바람 잘 날 없던 ‘홍콩 뺑뺑이’
밤새 마신 술 때문에 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에서부터 비닐봉지를 귀에 걸고 떠난 3박4일 일정의 홍콩여행. 이륙 직전에 도착한 게이트에서 승무원이 당황스런 표정을 잠시 짓더니 말로만 듣...
2007-06-13 17:39
나의 귀를 뚫어준 터키여
지난해 여름 터키로 신혼여행을 갔다. 이스탄불에서 가방 속 현금뭉치를 도둑맞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절대 싸우지 말자는 약속을 아슬아슬하게 어기지 않은 우리 부부는 마지막 일정으...
2007-06-13 17:31
야동은 무슨 색?
한국 친구 중에 내년 겨울 중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어느 날 강남역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걸어가다가 강남역 길거리에서 야한 동영상(야동) 불법 디브이디를...
2007-06-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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