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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바보가 되었습니다
- 유난스러운 가족중심적 문화를 반영하는 말로 ‘조카 바보’를 종종 떠올렸다. 아무리 피로 맺어진 인연이라지만, 세상에 새로 등장한 작은 사람(조카)에게 이모, 고모, 삼촌들은 무조건적인 ...
- 2019-07-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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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꽃향기 가득 칵테일 낮술 부르네!
-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말이 요즘 흔해졌다. 하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낯선 말이었다. 식당에서는 식사만, 바에서는 음주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양상이 달라졌...
- 2019-07-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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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쥐치의 재발견
- 재수생 시절 극장에서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스파이크 리 감독의 <말콤 엑스>를 보자고 약속했죠. (내 취향이 이렇게 ‘고급’집니다.) 그런데 친구가 당구를 치다가 늦었네요. ...
- 2019-07-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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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책이 나온 뒤, 비대한 몸을 숨길 곳은 없었다
- 젖은 걸레처럼 너부러진 채 침대 속에만 처박혀 있던 은둔 생활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었다. 약을 늘려도 나아지기는커녕 속만 더부룩한 것이 더 피곤해진 느낌이었다. (주치의는 소화 불량...
- 2019-07-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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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의미 있는 만남이었기를
- 숨은그림 : 하트, 왕관, 깃발, 닭다리. 클립, 물고기, 곰 발바닥, 모종삽, 쥐.
<한겨레 인기기사>
■ 김혜수 “거액 채무 당사자인 어머니 책임”
■ 이정...
- 2019-07-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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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줄 당길수록 살아나는 손맛!··· 제주 야경은 보너스!
- 낚시 초보자인 윤형중씨는 이번 여름에 처음 낚싯줄을 잡았다. 경력은 3년밖에 안 되었지만, 1년 내내 낚싯배를 탄 송호균씨는 ‘프로 낚시꾼’ 대열에 진입하는 중이다. 같은 신문사에서 근무...
- 2019-07-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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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행덕하세요
- ‘행덕’은 ‘행복한 덕질’이라는 뜻. 원래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면 행복하게 덕질하자)으로 많이 쓰였다.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인물에 심취하는 일)이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
- 2019-07-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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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두 남자의 낚시 이야기
-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아프기도 하지요. 불안이 쫓아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뭔가를 해야만 하죠. 달래고 어르는 겁니다. 저 멀리 별나라로 가는 마음을...
- 2019-07-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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