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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 미워하는 그에 관해 써라···그가 곧 나일지니
    “어제 종일 티브이(TV)만 봤어.” 고교 다닐 적 기말고사를 앞둔 월요일,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실은 공부했다. 나름 친구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친구가 일요일...
    2019-04-04 09:41
  • [ESC] 청첩장이라는 이름의 무간지옥
    원고 마감이 가까워져 오면 수면이 부족해지고, 기분이 축축 처진다. 특히 원고가 안 풀릴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곤 하는데 이럴 때면 교양 차원에서 마시는 아침 커피만으로는 카페인이 한참...
    2019-04-03 19:55
  • [ESC] 늑대와 역지사지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사자도 호랑이도 아닌 늑대다. 어느 날 백화점에 가자고 했더니 키즈카페 가야 한다고 조르다가, 롯데백화점에 갈 거라고 하자 “늑대백화점?” 하고 따라나...
    2019-04-03 19:55
  • [ESC] 느릿느릿 거북이 무궁화호 타고 쫀득쫀득 막창 한입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알게 모르게 피로가 쌓였다. 이전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일들이 도처에서 폭탄처럼 튀어나와 터졌다.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짜증과 신경질도 늘었...
    2019-04-03 19:45
  • [ESC] 아프리카, 너는 내 운명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 지구 대륙 20%를 차지하지만, ‘여행 좀 해봤다’는 배낭여행객들도 손사래 치는 곳. 꿈 많은 20~30대 네 명이 ‘아프리카 여행의 길잡이가 되자’는 큰 뜻을 품고 뭉쳤...
    2019-04-03 19:45
  • [ESC] 들개이빨의 불암친구 67화
    <한겨레 인기기사> ■ 황하나 수상한 ‘무혐의’…‘수사지휘’한다던 검찰 손 놓았나 ■ ‘조선 방사장-장자연 사건 진실 은폐 의혹 전말’ ■ ‘미우새’ 한 회를 3부로? 광고에 눈먼 SBS ‘예능 ...
    2019-04-03 19:45
  • [ESC] 일해서 미안해!
    숨은그림: 조개껍데기, 펭귄, 바나나, 자, 갈매기, 로마숫자 1, 사다리, 하트 모양, 쥐. <한겨레 인기기사> ■ 황하나 수상한 ‘무혐의’…‘수사지휘’한다던 검찰 손 놓았나 ■ ‘조...
    2019-04-03 19:45
  • [ESC] 패스트푸드 식당, 로마시대에도 있었네요
    서기 79년, 폼페이 최후의 날. 시간 여행자인 당신은 알아요, 곧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리란 사실을. 화산이 터지기 전에 이곳을 떠야 할 텐데, 출발 전에 급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면 어찌해...
    2019-04-03 19:45
  • [ESC] 격렬하거나 고요하거나
    호시노 미치오가 찍은 사진을 보면 전 명상에 빠집니다. 하지만 조용한 무음 같은 명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슴이 쿵쿵 뛰고, 혈관이 돌출하고, 눈동자에 힘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격렬한 ...
    2019-04-03 19:43
  • [ESC] 미묘
    한자어 ‘미묘’(微妙)는 뚜렷하지 않지만 무언가 조금 야릇하고 기이한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신조어 ‘미묘’는 아름다울 ‘미’(美)에 고양이 ‘묘’(猫)를 합친 말이다. ‘치명적 미묘네요’ ‘우...
    2019-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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