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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1 15:43 수정 : 2007.06.21 15:43

유세윤 vs 김미려

[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뻥튀기가 감자칩으로 둔갑할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잘나가는 개그맨 유세윤과 개그우먼 김미려가 구설수에 올랐다. 보복 폭행 논란 정도 되는 핵폭탄급 논란이냐고? 물론 아니다. 유세윤은 <무릎팍도사> 해외촬영 때문에 <개그콘서트> 녹화에 불참했다는 논란에, 김미려는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 도중 울면서 뛰쳐나간 게 연출이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의 진위에는 별 관심이 없는 연예가 공인중계소, 이 논란을 계기로 둘에 대해 ‘아무 이유 없이’ 파헤쳐보기로 했다.

유세윤과 김미려는 차세대 대표 개그맨·개그우먼이다. 둘은 <사랑의 카운슬러>와 <사모님>으로 <개콘>과 <개그야>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개그맨다운 재치에 노련한 연기, 연예인의 끼까지 갖춰 사랑을 받았다. 그랬던 이들이 각각 버라이어티쇼 진행자와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진실과 본심이 무엇이든 이들의 개그를 사랑한 팬들은 약간의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논란을 포함한 이 모든 과정이 이들이 더 많은 재미와 웃음을 줄 예능인으로 커가기 위한 성장통이 됐으면 좋겠다. 아, 갑자기 유미씨와 김기사가 보고 싶다. “유미~씨?” “김기사아~!”

안인용 기자ni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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