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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스피커 에프 드라이버(F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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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얼리어답터 찜!
붙이는 스피커에프 드라이버(F Driver) 이마에 붙여도 스피커! 붙이기만 하면 울림판이 스피커가 된다? 차 유리에 스피커를 붙이고 피엠피(PMP)로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면 영화관이나 공연장에 있는 착각마저 들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바로 ‘에프 드라이버’(F Driver)다. 에프 드라이버는 일단 어디엔가 붙이기만 하면 붙인 부분이 울림판이 되어 거대한 스피커로 변신하는 기기다. 그래서 스피커 대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리판에 붙이거나 혹은 커다란 문에 붙이거나 벽에 붙이거나, 아무튼 붙이는 순간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울림판이 어떤 재질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소리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유리에 붙였을 때와 나무에 붙였을 때를 비교하면 그 느낌이 크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음악을 들을 때 기분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울림판을 찾아 에프 드라이버를 붙여서 소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물론 엠피쓰리 플레이어나 피엠피 등의 플레이어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 제품을 쓰면 마치 여치가 어딘가에 붙어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치 역시 몸집은 매우 작지만 소리는 우렁차다. 이마가 넓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마에 한번 붙여서 실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스피커를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접는 스피커, 휴대용 스피커도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소리가 너무 작아 차라리 이어폰으로 감상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에프 드라이버는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면서도 울림판만 있으면 그 울림판을 스피커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에프 드라이버는 스피커가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물을 스피커로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음향 기기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www.vicky.co.kr
조현경/ 디시인사이드 본부장·얼리어답터 칼럼니스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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