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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협 창작 특강 |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한국의 무협소설을 주제로 ‘무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창작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에서는 1960년대 중국 무협소설의 번역 바람을 타고 시작된 우리의 창작 무협소설이 수십 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또 2007년 한국 무협소설의 진로는 어떠할지를 짚어 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학과 이진원 교수가 ‘한국 무협소설사’(6월29일)를, 서울대 중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전형준(필명 성민엽)씨가 ‘한국 무협소설의 의미’(7월3일)를 되짚어본다. 무협소설 작가의 강연도 있다. 한국 최초의 무협 단편집을 펴낸 <더이상 칼은 날지 않는다>의 작가 진산(7월5일), <대도오>의 작가 좌백(7월9일)을 만날 수 있다. 강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진행되며, 강연 시간은 해당일 오후 3시다.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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