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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IBM.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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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세컨드 라이프를 100배 즐기기 위해 꼭 해볼 일과 꼭 가봐야 할 곳 세라에서 꼭 해봐야 하는 일, 베스트 10 1. 뭔가를 창조해낸다. 세라의 가장 중요한 열쇳말은 ‘창조’다. 지도를 검색해 누구나 물건을 만들고 꺼내 볼 수 있는 모래사장 ‘샌드박스’로 날아가자. 상자 만들기를 시작해 나중에는 전투기를 만들어내거나, 전투기로 변신할 수도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짜릿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세라는 새삼 깨닫게 해준다. 2. 직업을 갖는다. 세라에는 부동산 업자, 클럽 매니저, 공연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한다. <비지니스 위크> 표지를 장식한 중국인 안세청은 세라 내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부동산 업자로 유명 인사가 됐다. 세라 클럽에서 댄서로 일하면서 받은 팁이 현실 세계 직업인 패스트푸드 점원 월급을 넘어선 친구도 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없으면 스스로 만들어내라.3.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세라에서 토지를 소유한다는 것은 초보 사용자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약간의 린든 달러와 토지에 대한 지식, 그리고 집이나 가구와 같은 아이템이 필요하다. 세라에서나 현실에서나 보금자리를 얻는 일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그 과정만큼은 세라가 훨씬 쉽고 재미있을 것이다. 4. 제2의 인생을 계획한다. 집을 마련하고 직업을 갖고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세라 안에서 자기만의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 꼭 린든 달러 벌이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 현실에서의 인생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세라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다른 사용자들이 당신과 당신의 일을 필요로 할 때, 진정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5. 그룹(커뮤니티)에 가입한다. 세라는 또 하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관심과 수요에 따라 많은 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을 자청하고 활동하는 그룹도 있고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 모임’ 그룹에 가입하면 음악회·인터뷰·파티 초대장이 날아오기도 한다. 그룹을 만들어 여러 가지 행사를 열어 보자. 즐거운 점은 언제 어디서나 회원들을 샅샅이(?) 살펴볼 수 있다는 것! 6. 배움의 장소를 찾아다닌다. 세라 안에는 수많은 교육 콘텐츠가 있다. 초보 사용자를 위해 간단한 아이템을 함께 제작하는 이벤트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열리며, ‘주식 투자’나 ‘뉴미디어의 미래’ 같은 주제로 고급 강의가 열리기도 한다. 세라의 입체(3D)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소스는 교육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키고 더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평생 학습’은 세라에서도 적용된다. 7. 린든 달러를 벌어들인다. 세라 안에서는 린든 달러가 없어도 충분히 모든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좀더 나은 삶을 영위하자면 어느 정도의 린든 달러가 필요하다. 싸이월드 도토리를 떠올려 보자. 열심히 춤을 추거나,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으면 누군가 당신에게 린든 달러를 지급할 것이다. 싸이월드 도토리를 떠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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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파리를 재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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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쏙쏙 들어오는 과학 학교의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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